예약부수+n권 뽑아가서 이틀에 걸쳐 완매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쓸쓸했던 토요일, 이러다 재고 크리 맞는건가 내가 왜 귀얋게시리 +5 대신 +n을 뽑았나 약 30초간 우울해했지만 후덕하고 관대하며 천사같고 자애로운 건덕+예비건덕 님들 덕에 해피엔딩. 일요일 종료 n분 전에 샘플로 내놨던 마지막 권 사가신 분은 특히 아리따우셨다능 가시는 걸음걸음마다 후광이 떠보이더라능 ;ㅁ;b 여튼 2~20% 부족한 회지 사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함께 버닝버닝나를주겨라검은물 타고있으니 너무 좋아요 이눔의 개미지옥.......이게 아니고;; 식지않은 덕심이 이심전심 배춧잎당근잎 등등을 타고 전해지는 모습은 참으로 알흠다웠습니다. 여기서 A동인지를 판 덕이 저기서 B동인지를 사며 돌고도는 요지경이 더해지니 더더욱 알흠답더란, 크흑.
아 그리고 며칠간 국내 안계시는 S님 제외한 모든 분들께 통판분 발송했습니다. 등기 받으시고 슬쩍 말씀 남겨주시면 조낸 기뻐하며 안심할거예요, 그렇다구요(물끄럼) <-
* 서플은 소비자와 판매자 사이에 은연중에 흐르는 동지 의식이랄까 연대의식이랄까 그런 분위기가 강해서 좋더군요. 요컨대 너도 덕 나도 덕 에블뤼바뒤 덕덕덕의 정체성 공유도가 높아요. 자기 회지 좀 팔다가 지인에게 부스 맡기고 일용할 동인지를 구하러 달려가 당췌 돌아올 생각을 안 하는 A모씨 B모씨 C모씨 등등을 보며 강렬히 실감했어라. 뭐 저라고 예외가 아니었지만 그래도 빨리 돌아왔다고요(......)
* 레드존은 눈이 즐거웠습니다. 요 이틀동안 우리나라 아가씨들의 미모와 몸매와 센스를 실컷 구경하느라 아주...(자삭) 얼짱 몸짱 트렌드 뭐 그런 걸 떠나서, 다들 '내가 좋아하는 내 모습을 연출한다!' 에 조낸 충실한 것이 몹시 좋았심. 보고만 있어도 즐겁고, 생기가 마구 전해오는 느낌이라 T모님과 나란히 앉아 정기를 충전.....(응?;)
* 세텍이 넓긴 넓더이다. 가도가도 끝이 안 나는 부스의 행렬에 좌절크리. 아 여기서 근성이 꺾이는 이몸, 물건너 코미케는 누가 돈주고 보내줘도 못 돌겠구나 싶었;;;; 그래서 와우 부스 출전했는지 어떤지도 확인못했는데, 아마 없었을거라 생각해요. 십자군의 부름이 패치된 지 얼마 안됐거든. 원고할 짬이 있을리가(...)
* 간만에 뵌 S님, L3님, B님 반가웠습니다. 진짜 11월에 하가렌북 내면 다시 뵐 거 같다는 불길하고도 줄거운(!!) 예감이 드는군요. 핫핫(...)
* 이번에 인쇄소에 배신당한 모님, 다음엔 꼭 근사하게 책 내세요ㅠㅠ 해피밀 원고는 찍고 찍어내어 널리 덕들을 이롭게 해야하는 원고입니다.
* 얇은 배포본으로 레드존의 더블오 인접부스들을 평정하신 모 님. 저 그거 보고 정말..... X잡고 반성한다는 표현을 절절하게 이해했사와. 님의 포스에 비하면 전 그저 고자일 뿐. 제게 레드존의 자격이 없음을 통감했습니다. 쩔 좀 해주세요. 뭘 자시고 원고하면 그리 절륜해지는 겁니까. 디란디즈 따윈 백 날 고아봤자 고자국물이나 나올테고....(자체심의)
* 사실 이 포스팅이 무려 수위를 가지게 된 게 다 이 흐뭇한(...) 만행 탓이지요. 완매할 수 있을까 속이 타는 옆 부스 사정 따위 나몰라라 이미 완매하시고 열심히 건프라 조립과 인형포즈 놀이 삼매경에 빠져계시던 동XXXXXXXXXX 부스 관계자들은 각성하라! 각성하라!
백주대낮에 끌려나와(!) 고등어뉴와의 농도짙은 와까리아우를 찍고있는 모 디란디 인형(...)
풍기문란을 거듭하다 결국 구축당했습니다.
솔직히 주범과 종범, 공범의 구분이 불가능한 W모님, 히XXX님, K모님의 자태
전 약속대로 올렸습니다. 제가 나쁜 게 아니라 약속이 나쁜거예요.
* 행사 끝나고, 디란디즈 앤솔 정모에서 뵌 분들 정말 반가웠습니다. 어제 못 뵈온 분들은 11월에나 뵐 수 있으려나요. 한데 행사 하나 끝나자마자 다음 행사 스케쥴이라니 이토록 알차고 성실한 덕질이 일찌기 있었던가 싶은 요즘입니다. 이게 다 쓸데없이 이쁜 그넘들 탓이에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