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출연 장르를 대단히 헷갈린 듯한 꺾어진 환갑 모씨의
(피지도 못 할 담배를 한 개피 물면서) 뭐, 별 거 아닙니다. 낚싯바늘 대신 작살을 꿰어 던진 숭악한 넘들의 수작에 발버둥쳐보는 거예요. 기어이 잘 말린 한 마리 동인녀가 되더라도, 벌써부터 곱게 엎어질 수야 없는 노릇 아닙니까.
문제의 숭악한 녹색 파일럿슈츠가 엄한 여인네들 염통을 볶지않고 발랄하고 강인한 메카물 전개로 넘어갈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떠올라서 그래요. 두둥.
세츠나 마음 속에 모셔둔 세츠나의 록온말고, 전능하신 더블오라이저가 우주심의 허락을 받고 시간축을 넘어 소설판 23화 즈음의 록온을 소환하면 됩니다. 변해라 나 대신 너만은 변해라, 라고 기원해준 그 남자 본인을 말이죠.
잠시간 장르가 본격 사이코오컬트매직맨 스토리로 흘러가겠습니다만(....) 뭐 어때요. 어차피 이 애니 장르는 주말 5시에 양다리 ㄲㅂ이 튀어나온 그때 매우매우매우 관대한 기준을 들이대도 상관없게 되었습니다(야;;) 잠시라도 모두가 햄볶는다면 그걸로 좋잖아요. 괜찮아요. 얘들도 손끝에다 미래에 대한 견적 끄트머리라도 얹어 보자구요....ㅆㅂ............
......이거 절대로 더블오라이저의 개입이어야 합니다. 꿈속에 현몽한 '세츠나의 록온'은 뭔소릴해도 소용없어요. 염통볶음 예약입니다. 아무리 근사하게 희망적 멘트를 쳐줘도 세츠나가 하필 그 대목에서 제 안의 록온을 소환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거든요. 이콜 작살맞아 실혈사 직전에 몰리는 동인녀 팔자는 변하지 않거든요.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