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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 기담2011/08/01 02:23


좋은 러브송은 어디에 갖다붙여도 다 말이 됩니다 그런겁니다.






抱きしめた君のカケラに 끌어 안은 당신의 흔적에서
痛み感じてもまだ 繋がるから 아픔을 느껴도 아직 이어진 것일테니
信じてるよ また会えると 믿고 있어, 다시 만날 수 있다고
I love you
I trust you
君の孤独を分けてほしい 당신의 고독을 나누고 싶어
I love you
I trust you
光でも闇でも 빛에서도 어둠에서도
二人だから信じ合えるの 우리 둘이니까 서로 믿고 있어
離さないで 놓지 말아줘



개인적으로 텔레파스 찰스 자비에를 인간적으로(!) 이해할 키워드는 고독.이라 생각함. 
솔직히 내 짧은 상상력으로는;; 타인'들'의 사고와 감정을 온전히 읽는 이의 아뜩해지는 권능을 어찌 견적 내야할지 엄두가 잘 안남. 심하게 말하면 그야말로 절대자의 고독과 비스무리한건데. 그래서 세계의 소리를 듣는 독생자 슈퍼맨은 영원히 홀로 날아다닐 팔자인게고(...) 우리 세느님도 변혁하신 뒤 내부로 침잠하시었으며(야;;) 눈망울 깜찍한 양키소년 철수는 미스틱말고 친구가 없었.....쿨럭.
뮤턴트가 많았으면 좋겠고, 인간도 그렇고, 어지간하면 모두와 하호하며 잘 지내고 싶은거고. 그게 딱히 지식인의 PC한 이상론이기보다는 그의 프라이빗한 에고이기도 한게고. 나는 고독한 존재가 아니야, 아닐거라 믿었어....라고 꼬맹이 시절부터 주억거려온  이 남자의 정신세계란 참 어떤 의미로 제정신인가 싶고(.....)
당신의 고독을 나누고 싶다는 건 내 고독도 당신이 알아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기도 하지라. 자각하거나 말거나.
찰스가 에릭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던 모 배우 인터뷰가 참으로 정곡 오브 정곡이며 그럼에도 너님이 했음요 선고할 수 있는 망할 꼰대 본능은 이 바닥 앵슷흐의 양대 근원 중 하나라. 물론 다른 하나는 인생이 곧 생존투쟁이게끔 점지받은 어느 분노 전사의 슬프고도 빡치는 팔자. 


 




며칠간 축 사망했던 컴을 간신히 되살려(크헉 내 돈 ㅠㅠ) 크롬 깔고 제일 먼저 뒤진 데가 심지어 요런조런 프리웨어 사이트도 아니고 걍 건담과 엑퍼클 사이트 들이라니 이거슨 ㄷㅇㄴ 근성의 승리인가 패배인가..... 아니 답은 궁금하지 않음. 네버. 씨풋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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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리린 lirin
동그라미 두개2011/04/24 21:49



#1
n일 전, nn일 간의 연일 야근에 쩔어서 귀가, 욕실로 비실비실 가던 중이었삼. 티비 앞을 지나치다가 오오 이게 무슨 눈이 번쩍 뜨이는 선남강림?! 오오 저 적절하기 그지없는 털털 수트와 유혈 화장(...)과 위기일발 시츄에이쑝은 무엇?? 뭐가 뭔지 모르겠다만 어쨌든 눈앞의 저 미모는 <그야말로 퍼펙트한 내 취향 마스크&스따아일에 임자가 확실해서 더더욱 사심 한 조각 없는 순결순수 한 떨기 소녀심으로 부담없이 옵퐈 짱이에염 외칠 수 있는> 바로 그 남자가 아닌가!! 이름하여 전노민 옵퐈. 절세가남(!) 옵퐈의 자태 하나에 약 20분간 입벌리고 본 모모 드라마. 내용? 몰라염. 제목? 마마님께 얼핏 들은 것도 같은데 여태 기억할리가. 채널? 알 리가.
암튼 아닌 밤중에 이게 웬 안복이냐 싶어 화장도 안 지우고 그걸 보고 있는데, 딱 봐도 비극적 사별씬이 한창 진행 중, 아 놔 보자마자 가시는거냐며 나름 서럽게 징징거릴(속으로) 차에.........

그것이 터졌음. 
옵퐈가 단려한 입술을 열어 가로시되,













.....마 리 (이후 어쩌구저쩌구 블라블라블라인데 ㅆㅂ..... 진짜 하나도 귀에 안들어옴 orz)



....말이지, 알렐아. 나도 내가 저 별 거 아닐수도 있는 이름 하나에 그토록 푸푸푸퓨푹 구를 수 있는지 처음 알았단다. 
그래, 이번 야근크리 n일 전에 모님 모님 모님들과 리치몬드 녹차쉬폰을 벗삼아 덕토크하며 네가 2시즌 7화에서 과연 몇 번을 마아아리 했는가 세지만 않았어도 여기까진 아녔을거야. 하지만 우린 이미 세었고, 고로 돌아갈 수 없어.
적어도 난 마리란 이름의 여캐가 나오는 음성지원 컨텐츠를 더이상 고고&덤덤하게 넘길 수 없는 몸이 되었단다. 기쁘니?

아 놔........이 무슨 웃을 수 없는 농담 시추에이쑝 ㅠㅠ ㅠㅠ ㅠㅠ




#2
예전에도 CB템플(...)의 마스터 록모와 파다완 셏모 망상으로 뻘한 시간을 혼자 헤벌쭉거리며 놀기도 했다만.
....이 경우는 마스터가 다크사이드에 빠지고 파다완 쪽이 조낸 고행 끝에 포스의 영이 되어 피이쓰를 읊조리는.....
..............................
...................

....싯파 내가 록팬인데도 빈정상해ㅠㅠ

흠흠, 각설하고.


1. 이게 패러렐 커플링 버전 햄횽+록닐의 데이트 소재(!)으로 가봐도 조낸 그럴싸해짐. 뭐가 그럴싸하냐면.....
시즌 1의 14화 이전 어쩌다 겹친 오프, 햄의 본거지 양키 대륙에서 어찌저찌 만나 뭔가 데이트다운 걸 해보자 싶어 하필 스타워즈 테마파크로 간 두 사람. 24세기가 되어도 스타워즈는 아메리칸 에픽일거라 믿고요(...) 일취월장한 기술력으로 조낸 감동적인(!) 테마파크 하나쯤 만들어 놓으리라 확신함. 1/100 스케일 레이디 익시(전장 19km의 그거 얘기 맞....)를 띄워 놓는다거나 ㅎㅇㅎㅇ <-
하여간 여기서 장담할 수 있는 거 하나는,
....햄은 아나킨에 발린다, 임. 근거? 딴 거 다 필요없고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명실상부 슷하월드 최강먼치킨파일럿이란 사실 하나면 충분함. 루크는 애송이 좀잘 시절이 있어서 기각했심. 그리고 아역 제이크 로이드 금발이 촘 진리였...
게다가 대체로 살짝 정줄이 아스트랄라해지는 언어센스도 딱 솔메 먹을만한 퀄릿이 맞잖아? 네무리 히메 드립이나 엔젤 드립이나 그게 그거(야;;). 여튼 나킨이가 에이져 엔젤 몰고 에어쇼를 하거나 에피3의 액티스 제다이 스타파이터 배틀씬 보여줄때 눈이 조낸 번쩍거릴 거임. 햄이 미쿡 어린이였음을 감안하면 어린 시절부터의 히어로였을 가능성마저 있지(....) 심지어 자라서 요상한 쟈포네스크의 번데기 비스무리한 취향이 된 것도 어쩌면....!! 뭐 건담이 슷하 없었으면 못 나왔고 그 슷하는 구로자와 아키라 빠돌질하던 루카스 젊은 시절의 뽠타지인지라.....쿨러덕.

2. 로드 베이더 깜장 하이바랑 광검 레플리카 대여해주면 그거 둘러쓰고 폼 잡아볼 햄횽이다에 미련없이 한 표 던지겠심. 그리고 애초의 목적을 훌륭하게 쌈싸먹고 동심회귀 중인 이눔의 양키를 보며 록닐은 나름 애매하게 아빠 미소를 짓고 있겠지. 속으로, 그래도 바지위에 빤쓰 내입는 빠숑은 좀 아닌거 같아....를 중얼거리면서. 당신이 할 말이 아냐 이 낚시조끼!

3. 한참 호-파 호-파 음성변조기 끼고 암유어파덜 모사까지 해보며 싱나게 놀다가 문득 제정신이 돌아온 햄은 다소 쑥쓰쑥쓰하면서 주위를 돌아보는데....
여전히 쬐까 짜식은 얼굴로 관망 중일거란 예상을 깨고 오나전 발그레 정줄놓은 표정으로 뭔가를 뚫어져라 바라보는 록닐 발견하는 거지. 으아니 저 철판 깐 아니키 코스프레 백 단이 대체 뭘 봤길래 저런 폴인럽 직전의 오덕 표정을!!!...하고 시선을 따라가면 거기엔 큐트하기 이를데 없는 R2-D2가 있겠죠. 내 일주일치 점심값을 걸고 장담할 수 있는데 록닐은 절대로 알투디투 극렬빠가 될 취향임. 아무렴? 내가 더블오 처음 볼 때 뒤나미스 콕핏의 하로보고 육성으로 뿜을 뻔 했다고. 이 뭐 오갈 데 없는 스타파이터+알투 배치ㅋㅋㅋ 


 4. 사실 스타워즈와 크로스오버하면 록닐은 꽤나 골때리는 포지션임. 포스의 영이 되어서리 주구장창 주인공 푸쉬하는 거나 나름 비장했는데 곱씹어볼수록 ㅎㄷㄷ하게 다메한 요단강 건너가기나 그놈의 애보기 미션(푸핫)을 생각하면 오비완-벤-케노비가 딱이지만 동시에 갖춘 속성 자체는 영락없이 한 솔로거든. 총 갈기고 "쏘~ 언 시빌라이즈드~"하는 마스터와 간격 좁아져 피치못하게 빔사벨 든 다음 "내게 검을 뽑게 하다니!!" 투덜거리는 록닐을 생각하면...푸하하하핫!!! 하긴 특정 무기에 대한 일편단심 선호란 점은 같구나(...) 어쨌거나 저쨌거나 한 솔로와 꽤 가깝슴다. 심지어 네무리 히메 이벤트와 잠시나마 시력 나가는 디버프(!)도 같.....


5. 주로 버닝하는 커플링은 아니지만 이 크로스오버에서만은 록닐과 티에리아 버전이 딱이다 싶은게 한솔로-레아 커플임.
아 상상해보센, 반란군 아이돌 겸 물불 안가리는 실무가에 조낸 말빨 칼같고 대찬 공주님 티에리아가 뒤늦게 자각한 마음을 담아 애타게, 이제 동결 인테리어 액자 잠자는 공주 되기 직전인 남자에게 "I Love You!"하고 외치는 거. 그러면 평소에 제법 작업질 반, 갈굼 반의 뭔가를 잘도 투척하던 총잡이 남자가 희미하게 미소 지으면서 담담하게 "I Know." ...라고 대꾸하는 거임. 그리고 즉시 차캉! 하면서 동결형 집행.
......물론 이 경우의 네무리 히메는 그대로 영영 깨어나지 못..................
.................................
.........................

....아 싯파.......내가 록팬이지만 빈정상해ㅠㅠ(2) 



6. 샛길인데, 슷하워즈 시리즈의 알투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건담 시리즈 문 따주기 전문가 하로&더블오 캐유능만능서포트 AI 설정에 전-혀 위화감을 느끼지 않을거라 장담함. 오오 알투 오오 그대는 진정 슷하월드 최강캐(...)

 

7. 겸사겸사 추억의 영상 하나 재감.
아 놔 지금봐도 쩔어주는 저 퐈이트가 이미 5년....아니 6년전 물건이라 이말이오? ㅠㅠ 세월 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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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리린 lirin


더블오 외전 00N 네타보는 재미에 푹.
1시즌 15화 당시 돈황 상공의 붉은 타우 입자 직찍(!) 같은 건 정말이지 빠방 터졌음. 그리고 유니온 리알도-플래그 라인에 대한 이 설정덕들의 집착에 싱크로(음?) 또한 알알이 숑숑 박힌 구수한 밀덕의 내음에도 이심전심(야;)
방영 당시부터도, 구소비에트 연방 기갑군단의 위엄을 지닌 티에렌과 아메리칸 팰콘의 향기를 간직한 플래그. 란 구도에 제법 발렸었기 때문에 이건 뭐 어쩔 수 없는(....) 
좀 다른 얘긴데 더블오의 전투씬들은 그야말로 필요에 의한 최적 설계를 뵈주는 명품 씬들이 한 둘이 아님. 2화 스리랑카 개입 당시의 엑시아VS티에렌의 경우, 전장에 나타난 엑시아의 호버링 착지서부터 호오? 했고 이어지는 전투동작 내내 엑시아의 '다리'가 거의 공중에 떠있거나 스키드 역할만 짧게짧게 수행하는 데서 푸핫! 다리는 정말 장식이냐! 이거슨 좋은 건담!!<- 이랬으며 원거리에서 티에렌 하나가 대구경 활강포 맛을 뵈주자 그 운동에너지를 버티는 대신 그냥 순순히 밀려나는 걸로 해소한 것에 오홀 누군지 조낸 쫄깃하게 액션 구성했네!!.....하면서 이 건담 계속 챙겨보겠구나 예감(....) 아니 뭐 이어진 뒤나미스의 오도방정 견제는 지금봐도 여전히 웃기지만.....쿨럭. 
예전에 모 님과 대화하면서 탱크->MS의 설계사상을 가진 티에렌 계열보다 전투기->MS의 설계사상이 두드러진 유니온 계통이 사실 CB측 설계사상에 가깝다, 그라함 에이커가 유수한 에이스들 중 제일 독보적 기량으로 건담을 상대할 수 있었던 것도 아마 이 기체 설계사상의 유사점과 다소 관계가 있지 않겠냐.... 아마 플래그가 그대로 최종 진화 했다면 바로 건담 견적....이란 소릴 했었는데 요새 00N보면 오오 그게 나만의 망상은 아니었구나 싶어서 꽤 미묘함. 덕이 정성껏 깔아두는 떡밥엔 덕이 알아볼 수 있는 키워드와 골격이 고스란히 박혀있기 마련입니다 너님의 공상이나 나님의 공상이나 같은밭의 나물이 맞거든요<-이거 재증명한 기분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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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의 작업 중에, 호날두의 위엄 가득한 사복센스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야덕에 축덕인 동생은 삶이 힘들고 인생이 칙칙할 때 경기장 밖에서 찍힌 그의 사진을 보면 세상의 오묘한 평형감을 믿게 된대나 어쩐대나. 그래서 어쩌다보니 말하게 됐지. 육성으로다가, 구체적으로.

"날 낚은 넘은 물빠진 반팔 연두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었지."
"....티셔츠를 바지 안에 넣어 입는다고만 하지 마."
"그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니......"
"혹시 배바지야?"
".....어.....거의.....그, 그랬던 것 같아;;;"
"일자야?"
"...스키니에 가까웠.....던 것 같아(....)"
"주여."
"대신 붙은 설정이 제법 기깔나는 피트한 갈색 가죽 장갑을 끼고있어...! 나름 멋지다구?!"
"...반팔 티셔츠에 가죽 장갑?"
".....어."
"피식."
"야ㅠㅠ 아직 결정타도 안 나왔는데....!!"
"말해보셔"
"그 위에다 벽돌색 낚시조끼 비스무리한 베스트를 걸치고 있지. 모피트리밍이 달린."
"걔 개그 캐러야?"
"그래.... 솔직히 그말 들어도 싸지."
"그래서 신발은 뭐 신었어?"

.....동생은 평소 패션에 대해 굳은 지론 하나를 갖고있다. 그녀 왈, 뭘 신고있느냐가 그 인간의 됨됨이까지는 아니어도 옆에 다가가고 싶은가 아닌가 만큼은 확실하게 판단하게 해주지 'ㅅ'
물론 비싼 레어템 말하는 게 아니라, 나팔바지에 어그부츠를 신느냐 마느냐에 대한 얘기다(....)
그 질문과 함께 그때껏 반쯤 실실 웃으며 말하던 내 혀가 절로 더더덕 굳는걸 느꼈음. 그렇다. 입으로 옮기니 이거야 말로 저 망할 조끼와 거의 동급의 임팩트가 아닌가??? 무려, 배바지+스키니진과 그 아래의......!!!!!! 

".......음.......... 청...바지에.....................................................갈색 구두."

그녀와 내눈이 마주쳤다. 
순간 우사미짱 짤방을 실사로 보고있는줄 알았다.

아 놔........닐 이 ㅅㅂㄹㅁ................내게 이런 모욕감을.......이런 좌절감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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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두개2010/12/30 01:30


Q : 리X씨. 이 덕질 언제 끝낼거죠?
A : 닥 쳐! ;ㅁ;



일단 짧게.

.....사지가 명예회복 했더만. 
공포가 국제(!) 평화(...)의 가장 큰 조력자더란 사실이야 뭐 미국과 구소련에 물어보시면 아직 생생하게 현장감 넘치는(!) 대답들이 나오겠지라. 미묘하고 역설적이고 부조리하며 모순에 차 있으나 분명 실재했고&실재하는&실재할 헤게모니.
그놈의 외계인 네타를 왜 끈질기게 득득 끄질고왔나 했더니 <그만한 충공깽이라도 처맞지 않고선 인류통합과 평화따윈 무력에 의한 일시 진정이 최대치일뿐, 당연한 거 아님?> 이랜다. 하긴 너무 맞는 소리라서 아무도 안 하는 소리가 맞...쿨럭. 뭐, 저기서 대강 깐죽거리다가 마이스터즈 불꽃쇼나 좀 뵈줬으면 그럭저럭한 건담으로 잘 끝났을 테지만.....버뜨 쿠로미즈 이넘들은 태클에 빡친 나머지 어른의 비즈니스 대신 광야의 고자되기를 택한 전적의 맛간 놈들이란 말이지. 
.....그래서 레전드를 그렸습니다 ㄳ 관용구 or 형용사스럽게 쓰이는 레전드말고 명사(n) 레전드. 리얼리,진실로,참말로.
죽음에서 살아돌아오시매 인간을 뛰어넘어 인간을 감싸 안은 검은 희생양, 젊은 신의 스토리. 이걸 위해 모조리 불사른 땔감 안에는 제법 소중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어라 저기 웬 낯익은 흡연남 하나가.......?
헌데 그럼에도 좋다는 게 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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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r Na N-Og에 이어서.




맞잡았던 아비와 어미, 누이의 손들을 잃었을 때, 그는 꽤 오랫동안 의미를 실감하지 못했다. 상실의 깊이는 서툰 외면으로 뭉치고 눙쳐져 세월의 저쪽으로 영영 유기될 듯도 하였다. 서걱거리는 유리遊離의 조각들을 간신히 헤치고 나아가 상실이 곧 사실임을 자각한 순간, 그는 짧게 외쳤다. 절규와 비명의 중간 즈음에 위치한, 단말마를.

맞잡아야 했던 반신의 손을 잃었을 때, 그는 제법 긴 시간이 지난 뒤에야 사실을 알았고, 불투명한 실감만을 주억거린 채 그 '사실'을 받아들였다. 아니, 받아들였노라고 믿었다. 날이 선 유리遊離의 잔해들을 맞닥뜨렸을 때에야 그는 비명과 울음의 중간 즈음에 위치한 반신의 이름을 외쳤다. 실은 한 치도 받아들이지 않은 '사실'을 그제서야 되묻고, 또 되물어 제곁에서 떼놓지 않은 채.

맞잡은 그녀의 손이 작별을 고하며 멀어져 갔을 때, 그는 그제서야 소리내 그녀의 이름을, 그순간의 영원한 상실을, 절규와 비명을 넘어 울부짖으며 맞닥뜨려야 했다. 그것이 다다. 진정 전부였다.

그리고,
별들이 흩날리는 진공 너머로 피어난 빛, 아득하게 빛나는 꽃의 거대한 그림자 한 켠에서 록온 스트라토스는 문득 지나간 어느날의 기억 한 자락과 스르륵 굴러가는 단어 하나를 떠올렸다. 
티르-나-노이, 신화가 약속한 시간. 아, 스스로에게 허락된 시간은 바로 여기까지구나.
끝내 맞잡지 않았던 손이 시간의 장막 저편으로 가버렸음을 깨달으며, 계속 잃어온 '그'가 마침내 조용히 미소지었다.
절규도 비명도 울음도 필요치 않은 이별을 덤덤히 주워섬기며, 웃으며 보낼 수 있는 지금의 제 이름과 제 선택을 그저 다시 한 번 끌어안으며.



손이 은은히 시려왔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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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더블오 극장판 감상문 by사예님


죄송합니다... 진지하고 성실한 감상 써주신 사예님에게 정말 얼굴을 들 수 없는데, 지금 처맞은 한 방이 제법 강렬한거시 시간 지날수록 곱씹을수록 우째 더욱 알딸딸하게 독한거시 도저히 제정신으로, 제대로 된 문장을 구사할 수가 없.....유후후후후후후후후 (<-정줄 놨다)

아래는 동인녀의 기상으로 충만한 그 무언가의 삿된 번데기.




록라일 스트라토스, 동정조차 할 필요 없는 바로 그넘.(미리니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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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단상 by사예님


졸지에 현지특파원(....)되신 저분과의 불타는 엠에센 질로 다수다량의 미리니름과 감상 등등을 겟또하고는 걍 말없이 쓰러졌음. 세츠나 스토리로써 이 극장판이 상당한 완성도를 가질수록 그외의 스토리를 다룬 OVA나 OVA라든가 혹은 OVA 기획의 가능성이 제법 설득력을 가지는 가운데, 뭐 이러저러한 거 다 때려치우고(야) 동인, 그것도 특정 커플링 미는 비엘 동인녀 입장에 한정해 나오는 건 하나뿐이더라....



이럴땐_어떤_표정을_지으면_되는지_모르겠어.avi (미리니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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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줏어들은 노벨라이즈 네타에 다시 한 번 기절. 닐의 환청을(빙자한 오너 빙의죠ㅆㅂ....본인도 자각하고 있드만.) 듣고 자문자답 놀이?? 야이.....!!!!!
그놈의 1초 트랜잠 이후 이 블로그 태그에다 아예 박아놨건만 뭐가 어쩌고 저째?? 뇌내 대화 좋아하다가 망하는 수가 있다고 내가 그랬냐 안 그랬냐ㅠㅠ 야이 물러빠진 시키야ㅠㅠ 약한 좀비같은 놈아ㅠㅠ 모질게 승리하고 뒈지는 팔자랑 백만 년 떨어져 엉겁결에 살아서 혼자 남는 팔자야ㅠㅠ 인생 긍정을 해도 어쩜 딱 패배견 퀄리티ㅠㅠ 그래그래 넌 내가 이래서 손을 못 놓는 놈이긴 하다. 내가 발린 그놈의 딱 그림자 같은 팔자라서ㅠㅠ ㅆㅂ 이쯤되면 쌍둥이로 태어난 자체가 거의 천형이다... ㅇ>-<
속을 온통 (자작)장작불로다가 그슬려 놓고 떠난 형놈에 이어 저넘이 내 속을 발딱발딱 잘도 뒤집어 놓는구나. 한데 이쁘기는 또 드으러업게 이뻐서 더 뒷목잡겠다. 카이샤쿠가 그려놓은 자태는 정말이지 팔자에 없는 안경 모에를 이해할 지경의 그 무엇이었삼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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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게 나눠볼 때 세상엔 두 타입의 남자들이 있지. 홀로 미지의 어드메를 향해 떠나는 남자와, 돌아와 집 짓고 무리를 짓는 남자. 물론 젊었을 땐 떠나고 나이 촘 들면 돌아와 집 짓는 생태가 꽤 일반적이긴 한데.......


세츠나 : 돌아갈 데가 없으므로ㅠ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거기가 안들호 너머든 어디든 무조건 떠날 수 밖에 없었던 남자.
로드 그레이엄 : 그놈의 하늘(.....) 데리고 날기 위해 무리를 짓는 독특한 남자. 달리 게이도 맥스란 소릴하는 게 아님(야)
록닐 : 일단 집 짓고 무리를 만드는 타입. 한데 집을 방화당하고 속한 무리가 살해당하면 이렇게 됩니다.....ㅆㅂ...
록라일 : 여러 의미로 미묘. 지은 집이 부실공사, 떠났던 광야가 남의 땅이랄콰(.....) 굳이 따진다면 여기도 정착형.
알렐루야 : 원작이 유목민이라고 인증 박아준 케이스. 십자가 대신 파오를 짊어졌........퍽!!
티에리아 : 말이 필요없는 안방마님 타입. 땅문서 소유 자격에 도전받으면 대략 어린 서희(in 토지)


개인적으로 그라닐 세츠록 조합에 유독 발리는 이유에 저것도 포함된달까나.... 서로에게 황망한 착각과 망극한 정곡의 케미스트리를 일으킬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넵 이거시 더러운 ㄷㅇㄴ의 계산법.
아, 사씨남을 빼놨다.

정착민 마을을 불싸지르고 다니는, 그해 방목을 망치고 용병으로 전환한 유목민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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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리린 l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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